[상담] 11학년 봄학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No. 305 | 2009.02.17 03: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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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정 | 조회



    문: 고교 과정 중 11학년 봄학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답: 미국 고등학교 학년 중 가장 바쁘고 중요한 기간은 한국식으로 말해서 고3이 되는 11학년 봄학기인 1월부터 5월까지 입니다. 고등학교 재학기간 내내 학생들은 학점을 받기쉬운 과목보다는 도전이 되는 교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과외활동이나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합니다. 예,체능활동에 힘쓰고 가능한한 고등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두는 것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11학년 봄 학기가 되면 지난해 10월에 보았던 PSAT 성적을 토대로 각 과목의 세부 영역별로 우수하거나 보강해야 할 점을 파악해 구체적인 시험 계획을 잡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리딩의 경우, 독해나 단어영역에서 난이도별로 틀린 갯수를 잘 따져보아 앞으로 더 나은 SAT점수를 위해 어떤 영역에 더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현재의 PSAT 점수를 가지고 첫 번째 SAT시험에서 몇 점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러기위해서는 주중과 주말의 시간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세밀하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11학년생이 PSAT 수학에서 60점대의 점수를 받았다면 첫번째 대입원서마감일인 12월 31일 전에 우수대학(competitive colleges)에 지원할만한 목표점수를 680점에서 750점대로 놓고 여름방학전인 1,3,5,6월에 몇번의 SAT시험을 볼 것이며 볼때마다 몇점의 점수를 올리면서 목표를 달성할지에 대한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을 짜야만 합니다.

    일선에서 SAT를 가르쳐오신 선생님들의 경험에 의하면, SAT 한 과목에서최소 100~150점의 점수를 올리는 일은 한두달만에 쉽게 달성되지 않을뿐더러 SAT총점으로 따져봤을때, 첫번째 SAT총점에서 두,세번을 보고난 후에 300점이상을 올리는 일은 결코 쉽지않은 일입니다.

    만약 학생이 조기전형을 염두해두고있다면 사정은 더욱 달라집니다. 12학년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9월전에 최소 두번이상 SAT를 치러본 후, 목표점수를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준비기간인 여름방학을 보내고 10월 SAT점수로 11월에 마감인 조기전형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학생과 부모가 유념해야 할 점은 오는 5월이 11학년에게는 고교생활중 가장 바쁜 시기라는 점입니다. 모든 학교들이 이 때 일제히 학기말시험을 치를 뿐만 아니라, AP과목을 듣는 학생들에겐 AP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과목마다 프로제트 숙제 마감일에다 각종 스포츠 결승전까지 끼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 따로 준비해야 하는 SAT시험은 엄청난 부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5월을 피하여 3월이나 6월에 SAT를 보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이를 위해 상당시간을 학교 공부 이외 SAT 시험 준비에 할애해야 합니다. 자녀의 학교성적이 우수하니 당연히 SAT점수도 학교성적에 걸맞게 잘 나올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평균 SAT점수에도 못 미치는 경우를 종종 접합니다.

    SAT 대비 외에도 여름방학이 오기전에 준비해야 할 일들은 적성검사의 결과를 토대로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결정한 후, 지원대학의 리스트를 만드는 일, 지원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스에 연락하여 해당대학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신입생 핸드북을 우편주문하여 그 대학만의 특성을 파악하는 일을 해두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해당대학이 어떤 전공 과목 등을 개설하고 있는지, 교수진과 몇 개의 아카데믹 디파트먼트가 있는지, 졸업을 위한 학사 조건 등에는 무엇이 있는지, 졸업 후 진로에 관해 학교가 어떤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지 등은 신입생 핸드북에 나와 있습니다.

    풀타임 교수 한 사람이 가르치는 학생수의 비율과 클래스당 학생수, 재정 보조 규모, 재등록 비율(retention rate)등도 알아두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여름방학이 되기전에 추천서를 부탁할 교사를 미리 선택해 만나본 후, 준비한 이력서 등을 제출, 자신이 어떤 학생인지 자세한 정보를 미리 주면 좋습니다.

    뉴저지주의 경우 11학년에는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인 HSPA (High School Proficiency Assessment )를 3월에, 뉴욕주는 리전트 졸업시험(Regents High School examinations)을 일제히 봅니다. 이 시험에서 주 정부가 요구하는 점수를 얻지못하면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없기때문에 소홀히 준비하면 뜻밖의 기준 미달 점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뉴저지의 HSPA는 영어와 수학만 보지만, 뉴욕주의 경우 영어, 수학은 물론 과학과목에서 물리, 생물, 화학을 사회과목에서 세계사, 미국사, 미국정부와 경제 등 전과목을 다 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성공적인 대학진학준비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11학년 봄학기를 잘 보내면 아직 12학년이 되지않았다고 방심하여 발생하게 될 여러가지 문제들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201-59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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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faela choi | 2010.03.25 10:21 pm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