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들의 치명적인 약점 !!!

    No. 294 | 2009.01.15 11:3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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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아저씨 | 조회



    783지난 10여년간 학생들의 진학상담을 하면서 여러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학생들의 학교성적, 시험성적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았고, 부모님의 열정또한 대단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학생들의 명문대학진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일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한국학생들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습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명문대학 입학을 원하는 한국학생들의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한국학생들은 "나" 를 표현하는데 아주 서툴다는것을 꼽을수 있습니다. 아마도 "나" 보다는 "우리" 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한국의 문화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국아이들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할때, "Do you want to come to MY HOUSE?"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한국학생들은 십중팔구 "우리집에 놀러갈래?" 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렇듯 한국학생들은 "나" 보다는 "우리"에 더 익숙해져 있고, 이런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자기자신보다는 집단에 편승하려는 경향이 아주 짙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로 이런 한국의 문화적인 배경이 대학입시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을 합니다.

    대학원서를 통해서 학생들은 좋던 싫던 자기자신을 선전해야 합니다.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에게 학교성적, 시험성적 이외에 자기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 특성, 특기등을 선전해야 하는것이 학생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다른학생과 비교해서 조금더 특이하고, 특색있는 활동이나 경험이 있는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는것이 입학사정관들이 하는 일 입니다. 불행하게도 한국학생들에게는 이런 특색이나 특징이 없습니다.

    학교의 친구들이 어떤 특정한 활동을 한다고 해서, 작년에 명문대학에 입학한 선배가 어떤 특정한 활동을 했다고 해서, 그 활동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볼수 없습니다. 왜냐? 그 친구나 선배와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한국의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작년에 명문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성공기를 듣고, 그 학생이 했던 활동을 따라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 활동이 대학입학에 크나큰 효과를 발휘할것이라 믿고싶겠지만, 불행하게도 이미 남들이 많이 해왔던, 혹은 하고 있는 특별활동은 더이상 특별하지 않습니다.

    어떤 활동이 좋은 활동이고, 어떤 활동이 나쁜활동인가를 정할수는 없습니다. 학생이 관심이 있고, 열정을 가지고 오랬동안 해 왔던 일이라면, 그 활동이 직장을 다니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집에서 동생을 봐주는 일이라 할지라도 인정을 받을수 있고, Stanford 의 여름캠프, Yale 의 Leadership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더라도 대학진학을 위한 작품이라는 인상이 들경우 오히려 학생의 입학에 걸림돌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떤 활동이 좋은 활동인가를 따지기 전에, "내"가 과연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오랬동안 지속할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른 학생들이 병원에서 수백시간 봉사활동을 했다고해서, 혹은 그저그런 내용의 책을 만들었다고 해서... 나도 똑같은 활동을 따라한다면, 이미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가장 잘 나타낼수 있는 아주 특별한 활동을 찾아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 학생의 원서에도 잘 나타나기 때문에,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이런 학생들을 찾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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